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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지난 3년치를 정리하기 전에 - UX 디자인 창업 경험앱 창업 경험 2023. 2. 18. 01:26
2020년부터 시작해 지난 3년동안 좋아하는 분야를 지독히 팠던 경험이 있다.
시작점
처음에는 개인 사업자로 물건 제조하여 판매하는 식으로 시작하려고 했던 것이
(어쩌다 보니) 일이 커져 어플을 런칭하고 운영까지 했다.
역할 분담
기획을 혼자 하지는 않았고, 창업 길에 함께 동행을 승낙해준 친구랑 시작하게 됐다.
모든 업무의 마지막 결정은 서로 동의하에 결정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믿고 맡길 수 있는 역할은 일부 권한을 나눠 가졌다.
공통적으로 실시간 소통을 기반으로 했다.
진행 순서
질문을 통해 검증 → 사용자 조사 → 기능 정리 → 시장 규모 파악 → 방향성 및 타겟 설정 → 기존 시장 조사 → 기존 시장의 유저 설문조사 및 인터뷰 → 핵심 가치 및 기능 정리 → 서비스 기획 → UX 기획 및 디자인 → IA 구조도 작성 → 화면정의서 작성 → UI 디자인 → AOS 개발 → 페르소나 작성 → 관리자 페이지 기획 및 개발 → 앱 등록 → QA 및 버그 관리 → 앱 사용자 설문조사 및 인터뷰 →...
1년 과정을 요약했을 때 대략 위와 같은 과정을 거쳤는데,
창업 단위다 보니 마케팅과 수익 창출 구조, 자금 조달에 대해서는 제외하고
최대한 UX 기반으로 축약된 과정들을 적었다.
홍보 대행사에서 AE 기획자로 일했던 2년동안 어깨 너머로 배운
프로젝트 리딩 경험을 최대한 살려서 진행했다.
기획 단계에서는 발산・수렴 과정의 무한 반복이었고, 특히 초반에는 의견이 수렴되다가도 뒤엎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이런 과정들 속에서 핑퐁되는 대화들을 감정적으로 흘려보내지는 않았는지,
서로의 객관화와 상황 파악을 위해 매일 회의를 기록하고 서로 피드백도 꾸준히 작성해 남겼다.
현재
아직 완전히 정리하지는 않은 상태로 iOS 어플을 제작하는데 힘을 쓰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방향은 정하지 못했다. 이 또한 포함해서 과정 순서대로 쭉쭉 글을 써내려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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