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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뷰] 오픈패스 오픈스퀘어 2023 강연 후기 - 토스, 구글 등 UXUI 디자이너 모임
    재미있는 디자인 2023. 10. 15. 22:40

    오늘 오픈패스에서 진행한 따끈따끈한 OPEN SQUARE 2023 강연 후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먼저, 인스타그램을 많이 보는 저로써는 오픈패스 강연이 광고로 뜨면서

     

    1차 얼리버드 가격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배움에 대한 갈증은 여전하고, 이미 한 궤도에 오르신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고민없이 결제했던 것 같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프로덕트(UIUX) 디자이너라면 누구든지 한번쯤 들어보셨을 기업들에 다니시는 디자이너 분들입니다. 

     

     

     

    오늘 강연에서 하나도 버릴 것 없이 모두 얻어가는 강연들이었기 때문에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강연 1. 오픈패스 소개 - 듀오톤/정다영 CD, 이선화 Lead Designer

     

    오픈패스가 왜 생기게 되었는지 논리정연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기 때문에,

     

    컨퍼런스에 더 몰입하게 될 수 있었던 브리핑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오픈위키라는 서비스를 소개하셨는데 UI, UX, 기획, BX 등 실무 용어에 대해서 백과사전처럼 정리해놓은 곳이라

     

    종종 모르는 단어가 생기면 찾아보면 좋겠다고 찜해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용어들을 더 업데이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제이콥의 법칙 등등)

     

    https://openpath.kr/knowhow/open-wiki

     

     

    강연 2. 선택의 기로에서 나를 위한 우선순위 - 디자인스펙트럼/김지홍 Design Lead

     

    멋쟁이사자처럼에서 주최한 DDC 컨퍼런스 2023 Design day로 올해 방문했었는데,

     

    그 때 MC로 계셨던 분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었습니다.

     

    코엑스에서 주최했던 정말 큰 강연이었기 때문에 단상 가운데서 진행하시던 분이 눈에 띄고, 인상 깊었던 기억이 납니다.

     

     

     

    김지홍 강연자님은 자신의 지난 커리어에 대해서 시간 순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안정적인 수입과 기회의 크기를 통해 회사를 선택했던 디자이너로서의 삶이

     

    결국 디자이너가 모이는 집단 자체에 몰입하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데 큰 가치를 두신 분 같더라구요.

     

    강연자님이 강조하시는 커리어들은 결코 '운'만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한 사람이 가진 신념이 어떤 길을 밟았고, 그 과정에서 얼마나 치열한 고민을 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인상깊었던 구절

     

    '관점에서 빈 곳을 채워나가기 위해 경험을 선택했다.'

     

    '커뮤니티에서 강연자가 말한 내용은 모두 내 것처럼 흡수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실제로 프로젝트를 통해 적용해야 한다.'

     

     

     

    강연 3. 300명의 사용자와 디자인한 이야기 - 토스/강수영 Design Strategy Lead

     

    토스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의 강연하는 방식을 보다 보면, 

     

    토스가 현재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했는지를 여과없이 보여준다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그리고 청중을 모두 토스의 '사용자'로 대하면서, 공감하고 반응을 이끌어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개편된 토스의 홈 화면이 0.0에서 시작해 최근에 5.0을 배포했다고 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300명의 UT(사용성 테스트)를 진행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마구 공유해서 실무적으로

     

    팁들을 얻어가는 너무 유익한 순간들이었습니다.

     

    특히, 사내 사람들을 대상으로 앱을 테스트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인상 깊었습니다.

     

    사내 사람들은 '타이틀이 왜 빠진 거야?'하는 시각이 사용자 300명은 변화 자체를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UT는 월 2회가 아닌 매일 해보면 좋다는 의견까지 있었구요.

     

    토스는 치열하게 고민하는 기업이라는 인상을 깊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인상깊었던 구절

     

    UX, UI에 사용자 라는 말이 들어가는 만큼, 사용자와 대화를 시도해봐야 한다. → UT

     

    스크롤도 사용자에게는 힘들다.(비싸다), 스와이프는 더 비싸다.

     

    UT 결과를 받고 나서야 동료들을 원하는 디자인 방향으로 설득할 수 있었다.

     

     

     

    강연 4. 왜 이직 안 하냐고요? - 듀오톤/김경은 Lead Designer

     

    가장 가까이에서 디자이너 선배가 조언해주시는 듯한 강연이어서 회사 선배가 많이 떠오르는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솔직하게 역량을 발전해오는 과정에 대해 오픈하셨기 때문에 

     

    스스로 자신이 없는 디자인 역량이 생각나면서 위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꿈을 꾸는 만큼, 괜찮은 디자이너가 되려면 치열하게 고민하는 과정이 결코 헛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인상깊었던 구절

     

    성장 곡선은 나만 아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겪게 되는 계기를 알아채야 한다.

     

    자신만의 성장 곡선을 만들어야 한다. 

     

     

    강연 5. 디자이너가 성장하기 위한 5가지 법칙 - 구글/안태완 Youtube UX Lead

     

    개인적으로 관심 있었던 강연인 만큼 더 집중하고, 재밌었던 강연이었습니다. 

     

    주니어 입장에서 리더의 역할까지 전체적인 과정을 훑어주셨는데,

     

    앞으로 가야할 방향을 잠깐 엿본 것 같아 막연했던 커리어 플랜이 잡힌 것 같습니다.

     

    특히 90개의 필라델피아 기업을 방문해 취업했던 경험을 설명하시면서,

     

    몰입하는 사람은 어떤 결과물을 낼 수 있는지까지 열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프린트에 대한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스프린트에 대한 경험을 이야기하시면서 지켜야 할 원칙들이 있어야만 효과적으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하십니다.

     

    아직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스프린트에서 제시하는 5일이 아닌 3일도 가능하다는 말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강의를 통해 필요하다면 스프린트 방식을 시도해보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안태완 강연자님 조언처럼, 인생까지 조언해주시는 멘토님을 꼭 구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인상깊었던 구절

     

    포트폴리오는 작업을 돋보이는 것이 아닌 여러분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리더가 아닐 때도 리더십은 중요하다.

     

    상사에게 인정받기를 원하는 것보다 자기 가치와 권리를 잘 이해하고 팀 위주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오픈패스에서 디자이너의 '성장'이라는 키워드를 잡아 강연을 주최한 만큼, 

     

    좋은 인사이트를 얻어가는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고민이 많은 시점에 참석할 수 있어서 이 타이밍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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